리디북스에서 할인 이벤트로 4권을 셋트로 구입.
미디어를 통제하려는 중앙정부에 대한 반발로 각 도서관에서 그에 대응하는 특수부대를 만든다는 설정.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의 책은 처음 읽었는데 소설이 상품으로서 이렇게 구성되는 것에 놀라움.
일반적인 일본 소설,영화는 답답할 정도로 감정표현이 간접적이고 인물의 감정표현이 세밀하고 잔잔한 느낌을 주는데 비해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을 수준의 단순하고 직선적인 인물관계, 직접적인 감정묘사등 만화를 거의 그대로 소설로 옮겨 놓은 느낌.
굉장히 빠르고 쉽게 읽을 수있는데, 그에 그치는게 아니라
나름 탄탄한 주제의식을 가지고있음.
미디어의 검열에 반대하는 작가의 논리가 아주투명하게 주인공 캐릭터들에 의해 비춰진다
책을 태우는 나라에서는 언젠가는 사람도 태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