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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 meeting /w Bom

정해진 시간을 넘겨 3시간이나 Bom 과 미팅을 했는데,

정리 해둘 겸 블로그에 정리 해놓는다.

한국 사회에 파급력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까이서 대화를 나눴던 사람으로서 기록을 남겨놓는 것이 좋다고 판단한다.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을 수도 있지만 굉장히 긍정적인 경험이었다. ( 부정적이었다면 적지도 않음.)

첫인상은 절대 Good listener 는 아니라는 것,? 굉장히 열정적으로 자기 생각을 주입시킨다.

내부에서는 이런 비젼 공유하는 자리를 부흥회라고 한다. 하고싶은 이야기가 머리 밖으로 쏟아지는 것이 보일정도.

예전보다 효과가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CEO가 일반 직원들과 직접 이야기 한다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만 그 비젼이나 방향성들이 중간 관리자 (다른 조직보다는 확연하게 적지만 그래도 있다) 들이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이건 Bom 과 중간관리자 모두에게 잘못이 있다고 본다.

감히 직원으로서 판단하자면,

비젼 제시와 공유라는 CEO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대해서는 A+ 를 받기 부족함이 없고

소탈하고 친화력이 있어서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호감을 주는 것 같다,

다만 다소 일방적인 면이 있고, 워낙 말을 많이 하다보니 가끔 직원들에게 허언?으로 들리는 말을 가끔 한다는 것 정도가 단점이라고 하겠다.

그렇지만 한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CEO는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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