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 효과 (Flynn Effect)
뉴질랜드의 플린이 발견한 현상으로 세대가 반복될수록 지능검사 점수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IQ로 대표되는 지능검사의 차이는 유전이 아니라 후천적인 학습의 문제임을 증명했다.
돈오돈수
불교에서 찰나에 깨달아 깨쳐서 더 이상 수행할 것이 없는 경지를 이르는 말. 한마디로 어느날 한번 깨달음을 얻으면 더이상의 수행은 필요 하지 않다는 말이다. 깨닫고도 계속해서 수행을 해야만 한다는 돈오점수의 이념과 반대되는 말.
공평한 세상 가설 (Just-world hypothesis)
이세상은 공평하고 공정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나쁜 일을 당했다면 세상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 그럴 만한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공평한 세상 이론’ 또는 “공평한 세상의 오류’란 사람의 행동은 언제나 도덕적으로 옳고 정당한 결과를 불러온다는 인식의 편견(편견 또는 추정)이다.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믿는 것보다는 세상이 공평하다고 믿는 것이 심리적으로 훨씬 더 많은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럴 때 세상은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곳’이 아니라 규칙에 따라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예측 가능한 곳’(통제 가능한 곳)이 되고, 예측 가능한 곳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해야 자신의 삶 역시 예측 가능해지기(통제 가능해 지기) 때문이다
로르샤흐 테스트
스위스의 정신의학자 헤르만 로르샤흐가 발표한 인격진단검사. 좌우 대칭의 잉크 얼룩이 있는 열 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카드에 나타나 있는 좌우대칭의 잉크 얼룩을 보여주면서, 피험자의 반응 속도, 반응의 내용, 그리고 피험자가 주목한 특징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하여 정신적 상태와 인격을 진단하는 기법이다. 이미지와 결과가 대중에게 공개되 있어서 허위 반응의 우려가 있다.
더닝 크루거 효과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결정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잘 모르는 사람일수록 잘 안다고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다.
반지성주의
과학이나 지식에 의해 사고를 경멸하는 태도를 말한다. 대표적으로 코비드19이 심한 감기에 지나지 않다거나 지구는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이에 속할 것이다.
오컴의 면도날
어떤 사실 또는 현상에 대한 설명들 가운데 논리적으로 가장 단순한 것이 진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원칙을 의미한다.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상관은 인과를 함축하지 않는다. (Correlation does not imply causation) 한 변수가 변할 때 다른 변수도 따라서 변한다면 두 변수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존재한다. 그렇다고 그것이 원인과 결과를 뜻하진 않는데 사람들이 자주 범하는 오류이다.
플라톤의 동굴의 우화
우리가 현실(동굴)에서 보고 있는 것은 이데아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다고 플라톤은 생각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나오는 기계가 만든 세상과 유사할 것이다.
투키디데스의 함정
이 용어는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저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에서 주장된 것으로, 투키디데스는 기존 맹주 스파르타가 신흥 강국 아테네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에 두 국가는 지중해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전쟁을 벌이게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무역 강국이 기존 구도를 흔들면 기존의 무역 강국과 신흥 무역 강국 간에 무력 충돌이 발생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중국과 미국의 충돌을 예상하는데 많이 언급된다. 영어 발음은 투시디디스에 가깝다.
태세우스의 배
테세우스의 배는 원래의 모든 구성 요소를 교체한 후에도 동일한 물체로 남을 수 있는지에 대한 사고 실험입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테네의 건국 왕 테세우스는 미노타우로스를 죽인 후 미노스 왕으로부터 아테네의 아이들을 구출한 후 델로스로 향하는 배를 타고 탈출했습니다. 아테네 사람들은 매년 이 배를 타고 아폴로를 기리기 위해 델로스로 향하는 순례 여행을 하며 이를 기념했습니다. 고대 철학자들은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수백 년 동안 유지 보수된 테세우스호의 각 부품을 한 번에 하나씩 교체해도 여전히 같은 배일까요?
제본스의 역설
경제학에서 제본스 역설은 기술 발전이나 정부 정책으로 인해 자원 사용의 효율성이 높아졌지만 사용 비용의 하락으로 인해 자원 사용량이 감소하기보다는 오히려 증가할 정도로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을 기리킨다. 정부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역설의 발생 가능성을 무시하고 효율성 증가가 자원 소비를 감소시킬 것이라고 가정한다. 연비 좋은 엔진의 개발이 화석연료 사용의 감소로 이어지지 않는 현상이다.